오버워치2, 43번째 신규 영웅 '막시밀리앙'?!...이를 암시하는 영상공개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단편 소설 ‘The Pocket King’을 바탕으로 한 막시밀리앙의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오버워치의 43번째 플레이 가능 영웅이 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암호 같은 티저와 팬들의 추측

 

1월 22일, 오버워치는 막시밀리앙의 왜곡된 음성을 포함한 티저를 공개하며 다음 날 새로운 콘텐츠를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팬들은 이 티저가 새로운 스토리나 막시밀리앙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화에 대한 힌트라고 추측했다.

 

막시밀리앙, 영웅 43번이 될 가능성?

 

막시밀리앙이 오버워치의 43번째 영웅이 될 가능성은 영상 속 한 장면에서 비롯됐다.

 

X 유저 @HazeletOW는 스토리 영상의 한 부분에서 막시밀리앙이 콘솔에 ‘43’이라는 숫자를 입력하는 장면을 발견했다. 현재 오버워치의 플레이 가능 영웅 수는 42명으로, 막시밀리앙이 추가된다면 43번째 영웅이 된다.

 

He types '43' into the console in the cinematic portion and we have 42 heroes currently. Maybe it is leading somewhere? https://t.co/yybe8v8IyQ

— Hazelet (@HazeletOW) January 22, 2025

 

막시밀리앙은 오버워치의 PvE 캠페인에 중요한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콘텐츠가 취소되면서 그의 향후 활용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스토리 영상과 티저들은 그가 여전히 게임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팬들의 기대와 실망

 

스토리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유명 뉴스 메이커 Overwatch Cavalry에 따르면 “스테판 코니카드의 목소리는 훌륭하지만, 3개월 전에 공개된 이야기를 단순히 낭독하고 이를 새로운 스킨 구매와 연결시키는 것은 실망스럽다”라고 비판했다.

 

막시밀리앙의 금고 상점과의 연관성

 

이 영상은 막시밀리앙의 새로운 ‘막시밀리앙의 금고’ 상점 개념과도 연결된다. 이 상점은 플레이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의 스킨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출시 직후부터 일부 기술적 문제로 인해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샀다.

 

 

막시밀리앙의 미래는?

 

막시밀리앙이 오버워치 2의 플레이 가능 영웅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블리자드가 향후 막시밀리앙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가 진정으로 43번째 영웅으로 등장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