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악당 '막시밀리앙'의 깜짝 등장...블리자드 신캐 떡밥 빌드업?!

 

오버워치 2의 악당 중 한 명이 5년간의 침묵을 깨고 인기 스트리머의 PC를 ‘해킹’하며 깜짝 등장을 알렸다.

 

영웅들의 독특한 데뷔 방식

 

오버워치는 영웅을 공개하는 데 있어 항상 창의적인 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일부 영웅은 게임 맵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로 등장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솜브라는 2016년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 공식 발표를 ‘해킹’하며 충격적인 데뷔를 선보였다.

 

 

2025년 현재, 비슷한 방식으로 한 오버워치 악당이 돌아오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 인기 스트리머가 자신의 PC에 갑자기 의문의 파일이 생성됐다고 주장하면서 막시밀리앙의 등장이 암시되었다.

 

 

전설적인 옴닉 악당, 막시밀리앙의 깜짝 귀환

 

2025년 1월 23일, 스트리머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Skiesti는 X에 막시밀리앙의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PlayOverwatch 팬 여러분, 제 PC에 갑자기 이상한 파일이 생겼는데, 손상된 상태로 보이네요… 이게 뭔지 추측해보실 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클립을 공유했다.

 

Hey @PlayOverwatch enjoyers, some weird file just appeared on my PC but looks like it's corrupted until tomorrow...

Anyone wanna take any guesses as to what's being said in the meantime? 👀 pic.twitter.com/mhnX6tSKrh

— Skiesti 🌻 (@skiesti_) January 22, 2025

 

해당 클립에는 일부 해킹된 듯한 비디오와 함께 게임 내 다양한 장소가 화면에 깜박이며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익숙한 로봇 음성이 들리는데, 이는 바로 막시밀리앙의 목소리로 확인되었다. 영상 속 막시밀리앙은 짧게 등장하며 “네가 졌다”와 “확신한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블리자드의 추가 암시

 

공식 오버워치 계정 역시 막시밀리앙과 관련된 트윗을 올렸다. “포켓 킹이 당신께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음 스토리 타임을 기대해주세요”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The Pocket King sends his regards 👾

Check back in tomorrow, Jan 22, for our next Story Time! 💻 pic.twitter.com/9LKASfIuVR

— Overwatch (@PlayOverwatch) January 22, 2025

 

 

팬들의 기대와 추측

 

일부 팬들은 막시밀리앙이 그의 단편 소설을 낭독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수의 팬들은 그가 새로운 영웅으로 추가될 가능성을 희망하고 있다.

 

막시밀리앙은 5년 전 폭풍의 서막 이벤트에서 등장한 뒤 오랫동안 게임 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깜짝 귀환은 그의 캐릭터가 단순한 스토리 이상의 역할로 확대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막시밀리앙이 단순한 이야기의 중심에 머무를지, 아니면 오버워치 2의 새로운 플레이 가능 영웅으로 추가될지는 앞으로의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