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x 아바타: 아앙의 전설' 협업 스킨 유출... 유저들 실망

 

 

오버워치 2의 아바타: 아앙의 전설(Avatar: The Last Airbender) 협업과 관련된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보다 실망이 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개발팀은 협업 스킨에 대한 힌트를 소셜 미디어 X에 게시하며, “벤처의 토프(Toph) 스킨이 기대된다면 ‘I can dig that’이라고 외쳐보세요”라는 문구로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협업 스킨이 전부 공개되기 전, 일부 이미지가 레딧을 통해 유출되었다.

 

Why did they get rid of one of the main characters in the collection just to keep Kiriko in the main graphic for the Avatar collab pic.twitter.com/xiQFK5OX7e

— 💖Epic Edster💖 (@Epic_Edster) December 10, 2024

 

 

유출된 스킨 명단

 

유출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은 캐릭터 스킨을 보여준다:

• 젠야타 - 아앙(Aang)
• 오리사 - 아파(Appa)
• 겐지 - 주코(Zuko)
• 키리코 - 수키(Suki)
• 벤처 - 토프(Toph)

<좌측부터 아앙, 주코, 수키, 토프>

 

 

Avatar collaboration
byu/Takimara inOverwatch

 

 

유저들의 실망감

 

팬들은 일부 주요 캐릭터가 빠져있다는 점에 크게 실망했다. 특히 카타라(Katara)와 소카(Sokka)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좌:카타라, 우:소카>

 

한 유저는 “아바타 협업을 하면서 카타라가 없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수키도 좋지만, 그녀는 조연 캐릭터일 뿐이다. 카타라는 시리즈의 촉매 역할을 했고, 아앙에게 물을 다루는 법을 가르쳤다. 그녀를 빼는 건 실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는 “수키를 넣고 카타라나 소카를 제외하다니 정말 이상한 선택이다. 그리고 벤처 스킨은 정말 끔찍하다. 이 캐릭터를 즐겨 사용하는 나로서는 실망스러울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신규 스킨 또 받는 키리코

 

키리코가 협업 스킨을 받는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반복된 우려를 제기했다. “키리코는 또 스킨을 받는다. 왜 일리아리나 시메트라에게 카타라 스킨을 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벤처 스킨, 토프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

 

벤처의 토프 스킨도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벤처의 머리색을 검은색으로 바꾸거나, 토프처럼 눈을 하얗게 표현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대충 만든 느낌이다. 이렇게 멋진 캐릭터에게 너무 실망스러운 스킨이다”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유출된 이미지는 공식 출처가 아니므로 아직 확정된 내용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과거 협업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14시즌에서 한정 퀘스트와 이벤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