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2 14시즌에 맞춰 6대6 형식을 다시 시험하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5대5 형식으로 전환한 이후 게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6대6 테스트는 과거 플레이어들이 6대6 방식에 가졌던 선호도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2 디렉터 아론 켈러는 이번 테스트의 비전을 밝히며, "핵심 게임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플레이어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버워치2 영웅들과 기술, 업데이트가 6대6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시즌 두 차례 6대6 테스트 진행
14시즌 동안 두 차례 6대6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첫 번째 테스트는 14시즌 시작 일주일 후 진행되며, 기존의 2-2-2 역할 고정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역할당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도 즉시 역할을 바꿀 수 있는 자유 역할 변경 방식이 적용된다. 이 테스트는 오버워치2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팀 조합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6대6 테스트는 14시즌 중반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기존의 2-2-2 조합을 유지하면서 오버워치2에 도입된 몇 가지 새로운 원칙(군중 제어 감소, 영웅 개편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 6대6 모드 : '역할당 최소 1명, 최대 3명'
이 모드는 각 팀에 각 역할당 최소 1명의 영웅이 필요하며, 최대 3명까지 허용된다. 이를 통해 1-3-2조합(1명 돌격, 3명 공격, 2명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솔큐 플레이어들의 선택 패턴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시기 : 14시즌 첫째주
◽ 6대6 모드 : '클래식 2-2-2'
오버워치1에서 사용되던 6대6의 표준 모드로 2명의 돌격, 2명의 공격, 2명의 지원역할로 구성된다. 오버워치1을 플레이 했던 유저라면 익숙한 형식이다.
출시시기 : 14시즌 중반
테스트는 독립 모드로 제공
이번 6대6 테스트는 일반전 내에서 독립된 모드로 제공되며, 기존의 다른 모드를 대체하지는 않는다. 또한, 두 가지 테스트 모드에는 돌격 영웅의 위력과 생존력을 낮추고, 많은 지속 능력이 필요한지 검토하는 등 몇 가지 밸런스 조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형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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