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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2024] OWCS ASIA 2일차: 99 디바인, 라줄리에 3:2 승리...POTM R3K 인터뷰

플레이아레나 2024. 9. 29.

99 디바인 R3K 선수

 

OWCS ASIA 더블 일리미네이션 2일차 3경기에서 99 디바인(99 DIVINE)이 라줄리(LAZULI)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99 디바인의 탱커 플레이어 R3K는 이날의 POTM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R3K는 "오늘이 첫 오프라인 무대여서 많이 떨렸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본 팀을 다시 한 번 제압한 것에 대해 "은퇴할 때까지 Lightt 선수가 지지 않겠다는 말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2세트에서 라줄리팀의 강력한 반발로 경기가 연장 풀 세트까지 이어졌다. R3K는 "상대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조합을 들고 나와서 어려웠다"며, "스크림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조합을 만나면서 힘들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특히 R3K는 이번 대회 내내 뛰어난 정커 퀸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정커 퀸 플레이에 대해 묻자, "다른 선수들보다 스킬을 더 잘 쓰고 덜 맞는 것이 강점"이라고 자평했다.

 

팀원 중 가장 든든했던 멤버로는 Colourhex 선수를 꼽았다. 그는 "Colourhex 선수가 궁극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오더를 주도해줬다"면서도, "그래도 가장 잘한 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R3K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잘하는 R3K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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