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그녀의 수상한 음성 버그 발견

 

오버워치 2에서 메이의 이탈리아어 음성 대사에 이상한 버그가 발생해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버그는 한 레딧 유저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메이의 근접 공격 시 발생하는 특이한 음성 출력이 그 원인이다.

 

해당 유저는 게임을 이탈리아어로 설정한 상태에서 플레이 도중 메이의 8번째와 9번째 근접 공격 시 여성 음성이 아닌 남성 음성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공유했다. 그는 이 음성이 메이의 것이 아니라, 게임 내 또 다른 영웅인 한조의 목소리가 잘못 재생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Mei has a bug in Italian where one of her "melee voiceline" it's replaced by Hanzo's (i think). Listen closely to the 8th and 9th punch.
byu/Shakaow15 inOverwatch

 

이번 버그는 메이의 익숙한 음성이 아닌 뜻밖의 음성이 등장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 유저는 메이가 "8번째와 9번째 펀치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나머지 목소리가 변했다"며 농담을 했고, 또 다른 유저는 "메이가 심한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오버워치 2는 출시 이후 크고 작은 기술적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메이 음성 대사 버그는 그 심각성이 크지 않아 플레이어들에게 짜증보다는 재미를 주는 해프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이며 개발팀에 의해 신속히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