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팬들, 삭제된 영웅 '레클루스' 탱커 역할로 소환 요청

플레이아레나 2024. 8. 31.

개발단계에서 폐기된 영웅 중 하나인 '레클루스'

 

일부 오버워치 2 유저들이 삭제된 영웅 하나인 레클루스(Recluse) 탱커 역할로 게임에 추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최근 레딧 유저 ScorinNotborin은 오버워치 2에서 출시되지 않은 영웅 중 하나인 레클루스를 언급하며, 이 캐릭터가 탱커로서 게임에 포함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게시했다.

 

Blizzard I’m begging you…..please ad Recluse as a tank….
byu/ScorinNotborin inOverwatch

 

그는 레클루스의 컨셉 아트를 함께 공유했는데, 이 아트에서는 한쪽 머리가 핑크색인 반면, 다른 쪽은 삭발된 모습의 레클루스가 보라색과 녹색 장비를 착용한 채 거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컨셉 아트에 따르면, 레클루스는 라마트라와 유사하게 두 가지 형태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두 번째 형태에서는 거대한 거미 다리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또 다른 컨셉 아트에서는 레클루스가 입에서 레이저 빔을 발사하고 거미 로봇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암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한 댓글에서는 그녀의 디자인이 라마트라, 정커 퀸, 위도우메이커 등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레클루스는 원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라는 초기 프로젝트에서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로, 이 프로젝트는 나중에 오버워치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캐릭터들 중 대부분은 최종 게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리퍼, 윈스턴, 아이리스(현재 에코), 아이언클래드(현재 토르비욘), 그리고 오버워치 2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인 메르시(이전 이름 Angelica) 등 여러 캐릭터가 현재 오버워치 2의 명단에 포함되었다.

 

블리자드가 레클루스를 게임에 추가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오버워치 2는 올해 두 명의 신규 영웅을 추가했다. 4월에는 고고학자 벤처가, 8월에는 '스페이스 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주노가 플레이어들의 기대 속에 오버워치 2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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