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6v6 모드 복귀 가능성 논의 중

플레이아레나 2024. 8. 9.

 

오버워치 2의 게임 디렉터인 아론 켈러(Aaron Keller)가 최근 블로그를 통해 6v6 모드의 복귀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오버워치2는 6v6에서 5v5로 전환하면서 1개의 탱커 슬롯을 제거했으며, 이에 많은 팬들이 이전의 6v6 모드로 돌아가기를 희망해왔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개발팀은 6v6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일련의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오버워치 2에 6v6모드 돌아오나?

 

켈러는 블로그에서 6v6 모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2-2-2 팀 구성뿐만 아니라, 세 명의 DPS가 포함된 6v6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구성도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테스트가 당장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개발팀은 이제 막 이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론 켈러는 테스트의 결과가 플레이어의 반응, 대기 시간, 기술적 제약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오버워치 2가 6v6 모드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v5 모드는 오버워치 2에서 사라지나?

 

현재 오버워치 2의 5v5 모드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켈러는 "5v5 모드를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5v5가 6v6에서 발생했던 대기 시간 문제나 역할 간 균형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2의 수석 영웅 디자이너 알렉 도슨(Alec Dawson)은 5v5 모드가 탱커 유저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유는 플레이어들이 카운터를 고려해 자주 영웅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캘러는 최근 캐서디의 수류탄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 것처럼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결정을 재평가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6v6 모드 테스트는 언제 시작될까?

 

한편, 6v6 모드 테스트가 언제 시작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켈러는 13시즌에서 해킹된 빠른대전(Quick Play: Hacked)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할 계획이 있으며, 이번 실험에서는 기존의 1-2-2 포맷 내에서 역할 간 실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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