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10일 오버워치 2의 11시즌 미드시즌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트랜스포머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하르트를 옵티머스 프라임, 라마트라를 메가트론, 바스티온을 범블비, 일리아리를 알시로 하는 묶음 상품을 출시했다.
각 캐릭터별 번들 가격은 2,500 오버워치 코인, 약 3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 묶음 상품의 높은 가격에 대해 큰 불만이 없었으나, 아르시와 범블비 묶음 상품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출했다.
불만의 대부분은 아르시 일리아리 스킨의 색상에 관한 것이었다. 한 유저는 "스킨 색상이 별로다"고 언급하며, 트랜스포머에서 아르시는 흰색 헬멧과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오버워치 2에서는 회색 얼굴과 기존에 없던 파란색이 추가되는 등 원래 디자인과 다르게 되어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
범블비 바스티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비율이 완전히 맞지 않는다"는 의견부터 "컬렉션 중 최고의 스킨"이라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유저들은 어떤 영웅 묶음 상품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각각의 묶음 상품이 30,000원이라는 가격 책정에 대해 너무 비싸다고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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