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2 X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 폐기된 스킨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플레이아레나 2024. 7. 12.

좌측부터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유니크론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와 하스브로의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 준비 과정에서 폐기된 트랜스포머 스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오버워치 2의 아트 디렉터 디온 로저스는 "오버워치 2 X 카우보이 비밥 콜라보레이션과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2 X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에 어떤 캐릭터를 등장시킬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쉬웠고, 아이디어가 부족하지 않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로저스는 이어 "라인하르트는 누가 봐도 옵티머스 프라임이었고, 라마트라는 메가트론이 될 수밖에 없었다"며, "컨셉 팀은 실제로 여러 캐릭터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 중에는 파라의 스타스크림, 루시우의 사운드웨이브 등이 있었으며, 트랜스포머와 잘 어울리는 오버워치 2 영웅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데 정말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고려된 또 다른 오버워치 2 영웅은 레킹볼이었다. 그는 행성 크기의 트랜스포머 유니크론과 짝을 이루었을 것이지만, 결국 제한된 슬롯만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팬들이 기대할 만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결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버워치 2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에이미 데넷은 "(유니크론 레킹볼) 역시 좋은 아이디어였다. 트랜스포머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 범블비와 유니크론 중 어떤 캐릭터를 선택할 것인지 균형을 맞춰야 하는 등 확실한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라인하르트를 옵티머스 프라임, 바스티온을 범블비, 일리아리를 알시, 라마트라를 메가트론으로 변신시키는 네 가지 스킨을 포함하며, 트랜스포머 테마의 음성 대사, 하이라이트 인트로, 플레이어 아이콘도 제공하여 팬들이 게임 내에서 트랜스포머에 대한 팬심을 자랑할 수 있게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