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OW2, 11시즌 미드시즌 패치 후 발생한 버그와 비공식적 변경 사항...유저들 혼란

플레이아레나 2024. 7. 10.

 

게임 미디어 덱스토는 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이 7월 10일 진행된 11시즌 미드시즌 패치 이후 발생한 게임 먹통 버그와 영웅들의 비공식적인 너프 및 버프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패치는 모든 탱커 영웅들에게 상당한 버프를 부여한 대담한 업데이트 중 하나였으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논란이 되는 밸런스 패치로 인해 마우가와 라마트라 같은 영웅들이 거의 무적에 가까워졌으며, 바스티온 같은 탱커 킬러조차도 이들을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다른 영웅들의 고통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 큰 논란은 버그인지 혹은 비공식 패치인지 알 수 없는 여러 변경 사항들이 이번 패치에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가장 큰 이슈는 솜브라와 관련된 것이다. 패치 후, 적팀이 솜브라의 가시 범위에 들어오면 해당 적팀만 솜브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솜브라를 볼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 버그는 솜브라의 은신을 거의 무용지물로 만들어 적 팀 전체가 솜브라를 매우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 다른 버그는 솜브라가 이동 중에도 EMP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원래 위치 변환기를 완료한 후 궁극기를 사용해야 했던 점을 고려하면 버프에 해당된다.

 

라마트라와 관련된 버그도 보고되었다.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1초로 설정된 것으로, 이는 방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네메시스 폼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등 밸런스에 큰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세 번째로 보고된 영웅은 오리사로, 수호의 창이 헤드샷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버그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 받은 유일한 버프는 방어강화의 지속 시간 증가뿐이다. 수호의 창에 대한 변경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잘 맞춘 수호의 창 헤드샷은 트레이서의 체력을 거의 1HP로 줄일 수 있는 위력을 갖게 되었다.

 

 

현재 라마트라의 재사용 대기시간 문제와 솜브라의 은신 버그는 해결된 상태지만, 솜브라와 오리사의 비공식적 버프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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