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23을 통해 예고되었던 변경 사항들이 오버워치2 9시즌에 '대격변 패치' 라는 이름으로 적용되면서 경쟁전 및 순위 시스템 등 대대적인 큰 격변의 한 가운데 서있다.
특히 이번 대격변 영웅 밸런스 패치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오버워치 3가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정도로 게임 역사상 가장 큰 패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패치에서 새롭게 추가된 공격영웅(DPS) 패시브는 게임 전반적으로 치유량을 줄게 만들었고, 이로인해 지원가의 '힐보팅(healbotting)' 특성이 더욱 강해지면서 역할이 더욱 복잡해지고 영향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힐보팅 : 힐보팅(Healbotting)은 HP가 최대인 대상을 치료하고 탱커만 치료하며 피해량 증가는 거의 하지 않는 지원가 플레이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해외 유명 오버워치 유튜버 Awkward는 "지원가는 대격변 패치 적응을 위해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수년 동안 지원가가 딜하는 것을 옹호해 왔습니다. 7년만에 오버워치2 9시즌을 통해 게임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줄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라며 지원가의 힐보팅 플레이 스타일을 비판했다.
힐보팅과 관련해 또 한 유저는 9시즌 힐보팅 플레이를 비난하며, 힐러가 딜 수치를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일부 유저들은 Awkward 의견을 지지하면서, 탱커가 엄폐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탱커가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더 이상 지원가의 치유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9시즌 대격변 영웅 밸런스 패치가 유발시킨 혼란스런 메타 상황을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지금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적응하기 위한 도전을 즐기는 유저들도 있어 향후 메타 방향이 기대된다.
"지원가라는 것은 피해를 치료하는 자가 아니다. 피해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자, 그것이 진정한 지원가인 것이다." - 카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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