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9시즌:챔피언스, 발사체 크기증가...논란 뜨겁다!

발사체 크기 증가에 따른 피격판정에 유저들이 당황하고 있다

 

14일(수) 오버워치2 9시즌:챔피언스를 통해 대규모 영웅 밸런스 패치가 업데이트 되었다.

 

업데이트된 패치에는 모든 영웅 체력 증가, 발사체 크기 증가, 신규 DPS 자힐 패시브를 비롯해 개편된 경쟁전과 순위 시스템등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유저들 사이에서 다양한 후기가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발사체 크기 증가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다.

 

발사체 크기 증가는 지난달 29일 사전 유출된 패치노트에서도 이미 확인된 항목으로 이를 두고 유저와 스트리머들은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었고, 실제 패치로 적용되면서 현실이 되어버렸다.

 

트위치 스트리머 Metro는 소전이 솔져에게 에임을 맞추지도 않은 상태에서 피해를 입히는 클립을 공유했다.

 

Yea No I'm Out. Sojourn Hitbox btw... pic.twitter.com/7zAkLac4vr

— Metro (@Metro_OW) February 13, 2024

 

또한 둠피스트를 모스트로하는 GetQuakedOn은 메르시의 에임이 솔져를 완전히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가 들어가는 영상을 공유했다.

 

WHERE IS THE AIM SKILL EXPRESSION LMAO pic.twitter.com/e22lUGfGke

— GetQuakedOn (@GetQuakedOn) February 13, 2024

 

또 다른 스트리머는 정크렛 발사체의 말도 안되는 히트 판정 범위에 놀라워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its over pic.twitter.com/WP13v3nIof

— confusion (@confusionkys) February 13, 2024

 

이와 비슷한 사례의 게시물이 레딧에도 게시가 되었는데, 한조의 화살이 트레이서 헤드를 향해 빗나가게 조준해 발사했음에도 원샷 헤드판정이 나는 영상을 공유했다.

 

best devssss
byu/cycalo inOverwatch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 유저는 "저는 개발자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고 110% 확신합니다" 라고 비꼬았으며, 또 다른 유저는 "그들은 게임을 모바일 친화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새 시즌이 너무 끔찍해요. 다음 주까지 플레이하고 싶어요" 등등의 다양한 불만을 토로했다.

 

다행인 점은 개발팀이 9시즌의 문제점에 대응해 몇 가지 빠른 패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패치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