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신규 게임 모드 ‘스타디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탈 플레이어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출시 초기에는 참신한 방식과 전략적인 재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게임을 도중에 떠나는 ‘이탈 유저’들이 속출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식 포럼과 레딧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는 “왜 이렇게 스타디움에서 이탈자가 많은가?”, “이탈자 때문에 게임이 망가진다” 등의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오버워치 2 게임 디렉터인 아론 켈러는 5월 9일, 이탈자 문제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는 이탈률이 7%로 보고되었지만, 데이터 수집 방식을 조정한 결과 PC 기준 약 12%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켈러는 “이탈 문제는 대부분 첫 플레이어들에게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이탈률은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스타디움 모드가 새롭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률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스타디움 모드는 개별 경기는 짧지만 시리즈 전체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플레이어가 게임을 끝까지 유지하지 않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해당 모드의 지속적인 밸런싱과 운영 개선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오버워치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버워치2 개발팀, 약 200명 규모로 노조 결성…“우리가 지키고 싶은 건 바로 사람들입니다” (0) | 2025.05.12 |
---|---|
디렉터의 관점:스타디움 통계 정보 공개 (빌드/픽/승률) (0) | 2025.05.10 |
오버워치2, 스트리트 파이터6 대형 콜라보 이벤트 공개… 8종 콜라보 스킨 5월 21일 출시 (0) | 2025.05.09 |
오버워치 2, 신규 '플래시포인트' 맵 추가 확정 (0) | 2025.05.08 |
오버워치 2,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콜라보하나? (0) | 2025.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