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스트리트 파이터6 대형 콜라보 이벤트 공개… 8종 콜라보 스킨 5월 21일 출시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와 캡콤의 대표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역대 오버워치 크로스오버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8명의 영웅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번 콜라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적인 격투 게임 대회 ‘EVO Japan 2025’ 현장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트레일러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상징적인 연출인 ‘드라이브 러시’와 ‘드라이브 임팩트’가 반영된 전투 장면이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콜라보 스킨을 받는 영웅과 대응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 한조 → 류
• 윈스턴 → 블랑카
• 솔저: 76 → 가일
• 시그마 → M. 바이슨
• 위도우메이커 → 캐미
• 키리코 → 주리
• 주노 → 춘리
• 젠야타 → 달심

 

이번 스킨은 단순히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각 영웅의 공격 시 선명한 색상의 시각 효과가 적용돼 스트리트 파이터 고유의 타격감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러한 시각 효과가 실제 게임 내에서도 구현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콜라보 이벤트는 오버워치 2 16시즌의 중반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5월 21일(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해당 콘텐츠가 유료 스킨 패키지로 제공될지, 혹은 게임 내에서 획득 가능한 미션형 보상이 포함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오버워치 2는 최근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스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스트리트 파이터 콜라보 역시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