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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스트리머, 핵 끄는 걸 잊고 생방송하다 적발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13.

건물뒤로 적팀의 위치, 체력, 궁극기 충전 상태가 보인다

 

오버워치 2의 한 스트리머가 생방송 도중 월핵을 끄지않고 방송을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스트리머는 TVPedri라는 소규모 방송 진행자로, 그는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시작하기 전 월핵을 끄는 것을 잊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그의 화면에는 모든 적 플레이어의 위치, 체력, 궁극기 충전 상태 등이 보이는 치트 프로그램의 흔적이 그대로 노출되었으며, 해당 장면은 X계정 @lePardal과 인기 클립 채널 ‘Noobhunter’에 의해 빠르게 공유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TVPedri가 적의 위치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임봇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래도 에임봇은 꺼놨네”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핵 제재 가능성? 시청자들은 회의적

 

시청자들은 이번 사건이 과연 제대로 된 처벌로 이어질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이 핵쟁이는 절대 정지당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Frogger 역시 과거 “오버워치에서 욕설을 하면 차단될 확률이 에임봇을 사용하는 것보다 높다”며 블리자드의 제재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현재 TVPedri의 트위치 채널에는 이전 방송 기록(VOD)이 남아 있지 않으며, 그가 이후 제재를 받았는지에 대한 정보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핵 문제, 오버워치 2의 고질적 문제로 남을까?

 

오버워치 2의 제재 시스템은 오랫동안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허술한 핵 감지 시스템과 자동화된 신고 처리 방식으로 인해 부당 정지 문제는 발생하지만, 정작 핵쟁이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가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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