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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특전 버그로 정커퀸 사실상 무적? ‘사기 캐릭터’ 논란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13.

 

저평가된 탱커 영웅 정커 퀸이 특정 버그로 인해 사실상 무적 상태가 되는 버그가 발생했다.

 

원래도 강력한 생존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이번 버그로 인해 더욱 강력해졌는데, 특정 특전(Perk)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거의 죽지 않는 수준의 내구력을 보이고 있다.

 

버그 원인은 ‘맹렬한 포식(Savage Satiation)’ 특전

 

정커퀸의 ‘맹렬한 포식’ 특전은 도륙 공격이 적중할 경우 100%의 생명력 흡수 효과를 제공하는데, 이번 버그로 인해 방벽이나 설치형 오브젝트에도 동일한 효과가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즉, 적을 공격하지 않아도 방벽이나 오브젝트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버워치 2의 고티어 플레이어 ‘Romani’가 직접 테스트한 결과, 메이의 빙벽이나 토르비욘의 포탑,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방벽 등을 공격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거의 가득 차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 내 NPC 오브젝트에서도 효과 발동

 

놀랍게도, 이 버그는 리알토 맵의 옴닉 NPC 등 비(非)플레이어 오브젝트에도 적용된다. 즉, 특정 전장에서 이 버그를 활용하면 정커퀸은 사실상 무적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이 버그는 정커퀸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력 흡수 특전을 가진 영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버그 수정 전까지, 정커퀸은 ‘사기 캐릭터’가 될 수도?

 

블리자드는 아직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버그가 제대로 악용된다면, 경쟁전 랭킹에서 정커퀸이 강력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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