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x 르세라핌, 기존 콜라보 스킨 재출시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와 K-POP 그룹 르세라핌의 두 번째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에서는 새로운 테마 스킨이 추가되며, 기존에 출시되었던 일부 콜라보 스킨도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23년에 출시되었던 오버워치2 X 르세라핌 스킨

 

특히, D.Va는 이번에도 새로운 르세라핌 테마 스킨을 받게 되며, 이에 대해 오버워치 2 개발팀의 데넷(Dennett)은 "D.Va는 게임 내 유일한 한국인 영웅이기 때문에 콜라보의 대표 캐릭터로서 새로운 스킨을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기존 르세라핌 콜라보에서 등장했던 정크랫의 ‘폭시 제임스’ 스킨은 이번 협업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지만, 기존 스킨이 다시 구매 가능해질 예정이다.

폭시 제임스 정크렛 스킨

 

한편, 첫 번째 르세라핌 콜라보 이벤트에서 선보였던 ‘콘서트 대격돌’ 모드는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모드는 VIP 콘서트 티켓을 두고 팀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이번에는 제공되지 않기로 결정됐다.

 

이번 르세라핌 콜라보 이벤트는 3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오버워치 2 최초로 이전 협업 콘텐츠가 다시 제공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다른 콜라보 콘텐츠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오버워치 2 x 르세라핌 콜라보 스킨 공개

 

이에 대해 데넷은 “앞으로도 콜라보 복귀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면서도 “아직 확실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대감을 너무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2 팬들은 3월 18일, 르세라핌 스킨의 귀환과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