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e스포츠

[OWCS KOREA 2025 STAGE1 WEEK4 DAY1] CRAZY RACCOON, 7연승 질주… LIP 인터뷰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2. 14.

 

2025년 2월 14일(금) 열린 OWCS KOREA 2025 STAGE 1 WEEK 4 DAY 1 경기에서 CRAZY RACCOON이 POKER FACE를 3-1로 제압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POTM을 차지한 LIP은 "비교적 약한 팀이라고 평가받던 팀과의 경기였지만, 예상보다 상대가 잘해 놀랐다"며 "우리 팀도 실수한 부분이 있어 조금 실망스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POKER FACE의 맞춤 전략, 예상보다 까다로웠다
 

이번 경기에서 POKER FACE는 시메트라, 토르비욘 카운터 조합을 상대로 캐서디와 트레이서를 선택하며 CRAZY RACCOON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LIP은 "코치님께서는 우리가 못했다고 평가하셨지만, 확실히 까다로운 조합이었다"며 "만약 우리가 TEAM FALCONS였다면 이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CRAZY RACCOON, 유기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위 점해

 

경기 초반 POKER FACE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CRAZY RACCOON은 유기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상대의 허점을 파고들며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다. LIP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은 어떤 조합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한다"며 "시메트라, 토르비욘 조합이 통하지 않으면 그냥 다른 조합으로 바꿔 승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서디·해저드 밴 영향? "코치님 판단"

 

이번 경기에서는 캐서디와 해저드가 밴되며 CRAZY RACCOON이 우위를 점했다. 이에 대해 LIP은 "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아마도 우리가 캐서디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기 때문에 코치님이 결정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TEAM FALCONS전, 더 강한 모습 약속

 

CRAZY RACCOON은 이번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며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다음 상대인 TEAM FALCONS와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 LIP은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나는 빅 게임에서 더 빛을 발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TEAM FALCONS전에서는 오늘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홍대LIP' 팬을 향한 메시지 "잘 다녀오시길"

 

마지막으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홍대LIP'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LIP은 "저도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지만, 먼저 잘 갔다 오시고 후기 부탁드린다"며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홍대 LIP

 

한편, CRAZY RACCOON은 오는 경기에서 강호 TEAM FALCONS와 맞붙으며, 과연 이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