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금)에 열린 OWCS KOREA 2025 STAGE 1 WEEK 2 DAY 1 경기에서 ZETA DIVISION이 FROM THE GAMER(FTG)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한 경기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의 POTM으로 선정된 PELICAN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Q. 오늘 5세트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는데, 결국 ZETA DIVISION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오늘의 POTM으로 선정되신 PELICAN 선수, 경기 예상대로 진행됐나요?
PELICAN: 솔직히 3 대 0으로 이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긴장을 했는지 제가 좀 많이 못하기도 했고, 그래서 경기가 길어진 것 같아요.
Q. 오늘 FTG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어떤 점이 가장 까다로웠나요?
PELICAN: 상대가 그냥 들이박더라고요. 그런데 그거에 당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오늘 경기에서 지브롤터에서 캐서디와 젠야타 등 유연한 영웅 운용이 눈에 띄었어요. 이런 전략적인 선택들은 경기 중에 어떻게 결정되나요?
PELICAN: 상대 조합이 바뀌는 걸 보고 "나 이거 할게" 하면서 그냥 자기들이 잘하는 걸 픽하는 것 같아요.
Q. 그렇게 결정할 때 팀원들 간의 신뢰가 중요한데, 혹시 반기를 드는 경우는 없나요?
PELICAN: 책임 있게 선택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죠.
Q. 오늘 ALPHAYI 선수가 HEALPHAYI로 맹활약을 펼쳤어요. 개인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인가요?
PELICAN: 저는 엄청 높게 평가해서 100점 만점에 100점이요.
Q. 그렇다면 VIOL2T 선수는 배 아플 수도 있겠는데요?
PELICAN: 열심히 해야죠.
Q. DEALPHAYI와 HEALPHAYI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PELICAN: 그래도 DEALPHAYI죠.
Q. PELICAN 선수의 겐지는 위기의 순간 팀원들을 구해내는 장면이 자주 나왔어요. 그런 순간에 팀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PELICAN: 제가 오히려 팀원들에게 말해요. "너무 쫄지 말고, 좀 세게 세게 하자", "너무 쫄아있다" 이런 얘기요.
Q. 사전 인터뷰에서 본인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화제가 됐는데, 어디서 나온 건가요?
PELICAN: 제 자신감에서 나왔죠.
Q. 문 감독님도 인정하셨던데, 본인도 인정하시나요?
PELICAN: 네, 봤습니다. 인정합니다.
Q. 오늘 POTM을 차지한 만큼, 외모 POTM도 한 번 가져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PELICAN: 그렇죠.
Q. 마지막으로, 일요일에 예정된 TEAM FALCONS와의 경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PELICAN: 물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지금처럼 제가 무조건 이기게 할 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