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뉴스

오버워치 전문가, "밸런스 잡다가 영웅 개성이 사라졌다" 지적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1. 29.

오버워치 스트리머 Flats

 

오버워치 2의 대표적인 스트리머이자 탑 500 플레이어인 Flats가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을 지적하며, 영웅 디자인이 정체성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마블 라이벌즈가 오버워치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이유를 설명하며, 개발진이 균형 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이 오히려 영웅 개성을 잃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모든 영웅이 비슷해졌다"

 

Flats라인하르트, 오리사, 라마트라, 마우가와 같은 돌격 영웅들이 사실상 동일한 방식으로 플레이되며, 독창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나는 오버워치 1에서 '라인하르트 메인'으로 알려져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 2에서 지루한 캐릭터가 됐지."

 

그는 또한 모든 지원 영웅들이 "딜과 힐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질되면서 개성이 희미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모든 영웅이 똑같이 느껴진다. 게임을 생동감 있게 만들었던 독창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6대6 복귀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부 팬들은 5대5 전환이 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Flats는 "6대6으로 돌아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버워치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개발진이 보다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려 하고 있어. 그 결과, 모든 걸 조정하려다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Flats를 비롯한 여러 오버워치 스트리머들이 최근 마블 라이벌즈로 이동하며, 팀업 메커니즘과 같은 새로운 요소를 높이 평가하는 상황에서, 오버워치 2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