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히어로 슈터 장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유명 스트리머 슈라우드(Shroud)는 이 열풍 속에서 선배 격 게임인 오버워치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블 라이벌즈는 서버 오픈 72시간 만에 전 세계 1,000만 명의 플레이어를 끌어모았고, 9일 후에는 그 수가 2배로 증가했다. 12월 8일 기준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480,99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1월 6일 기준으로도 330,000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며 스팀 차트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게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가오는 1시즌에서는 신규 영웅 판타스틱 4 (미스터 판타스틱, 휴먼 토치, 더 씽, 인비저블 우먼)가 추가되며, 이 열기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히어로 슈터 장르의 최고 게임으로 오버워치의 자리를 마블 라이벌즈가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슈라우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슈라우드: “오버워치가 더 뛰어난 게임”
슈라우드는 자신의 방송에서 “오버워치는 훨씬 더 좋은 게임”이라며, 마블 라이벌즈 열풍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게임과 오래된 게임을 비교하는 것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발로란트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 당연히 새로운 게임이 사람들에게 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버워치가 2016년 출시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사람들은 오버워치가 출시됐을 때 얼마나 대단한 게임이었는지 잊었다. 게임은 최적화가 잘 되어 있었고, 그래픽은 뛰어났으며,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매치메이킹도 훌륭했다. 이 게임은 세상을 휩쓸었다. GOAT를 무시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오버워치 2, 마블 라이벌즈와의 경쟁 속에서 도전 과제 직면
블리자드는 정확한 플레이어 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오버워치 2는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가 16,919명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수치는 전체 상황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는다. 오버워치 2는 PC에서는 배틀넷을 통해 플레이하는 사용자가 많고, 콘솔에서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락세는 마블 라이벌즈라는 새로운 경쟁작의 등장으로 오버워치가 큰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히어로 슈터 장르의 왕좌를 두고 이어지는 경쟁
슈라우드의 발언은 히어로 슈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버워치와 마블 라이벌즈의 경쟁 구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마블 라이벌즈가 새로운 콘텐츠로 플레이어를 끌어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버워치 2가 이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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