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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디렉터, 신규 영웅 해저드 초기 성능 기대에 못미쳤지만, 패치 후 달라져...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2. 22.

 

오버워치 디렉터 아론 켈러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영웅 해저드(Hazard)에 대한 체험 기간 동안의 반응과 이후 정식 출시 후 성능 조정 과정을 공유했다.

 

체험 기간 중 커뮤니티 반응과 초기 밸런스

 

아론 켈러는 "해저드 체험 기간 동안 커뮤니티가 보여준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험 기간 중 수집된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저드의 초기 성능은 의도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체험 기간 동안 해저드의 미러 매치가 아닌 상태에서의 승률은 전체 랭크 기준 약 50%, PC 마스터 이상 랭크에서는 약 47%로 나타났다.

 

14시즌 성능 조정

 

14시즌 출시를 앞두고, 해저드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조정이 이루어졌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본스퍼'의 일관성 개선, '날카로운 저항' 강화, '벽넘기' 패시브 능력 향상, 그리고 적 해저드와의 전투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 조정 이후 해저드는 PC 기준 전체 랭크에서 55%, 마스터 이상 랭크에서는 56%의 승률을 기록하며 기대했던 성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월요일에 진행된 밸런스 핫픽스를 통해 궁극기 충전 속도가 다소 감소되었다.

 

 

아론 켈러는 "조정 후에도 해저드의 생존력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며, DPS 패시브에 대한 최근 버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살상력은 긍정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PC와 콘솔 간 성능 차이

 

흥미로운 점은 해저드의 승률이 PC와 콘솔 간에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밸런스 패치 이전, 콘솔 플랫폼에서의 승률은 PC에 비해 약 3~4% 낮았다. 이는 오버워치 2의 점프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영웅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과거 윈스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관찰되었다.

 

켈러는 "컨트롤러로 조작 시 점프 후 큰 조준 변화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차이가 문제가 될 경우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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