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률도 낮은데 너프까지? 브리기테 유저 뿔났다!

오버워치2 지원가 브리기테

 

지난 1일(금) 블리자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수) 시작되는 오버워치2 8시즌에 적용될 영웅 밸런스 패치 프리뷰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패치 내용으로는 트레이서 펄스 쌍권총 버프와 둠피스트, 윈스턴이 버프를 받으며 8시즌에서 보다 강력한 모습이 예상되는 가운데, 브리기테의 너프가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브리기테는 8시즌에서 도리깨투척(Whip Shot) 피해량을 80에서 70으로 너프를 받을 예정인데, 그 이유에 대해 블리자드는 "브리기테는 지난 패치 이후 가장 뛰어난 지원 영웅이 되었고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필수 픽이 되고 있습니다" 라며 너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오버워치 유저들은 이러한 블리자드의 설명을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로 그랜드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티어에서 가장 낮은 픽률을 가진 지원가 영웅이 어떻게 "필수 픽" 영웅이 된 건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높은 픽률을 기록한 지원가 아나는 "필수 픽"임에도 불구하고 왜 너프대상에서 제외된건지 의구심을 제기했으며, 또 다른유저는 "아나가 너무 강력해 불만이 많은데...아나의 1/4도 안되는 픽률을 갖고 있는 브리기테가 필수 픽으로 자리잡고 있다?" 라며 꼬집기도했다.

 

또 다른 한편에선 브리기테 너프를 두고 블리자드가 '다이브 메타'를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다이브 메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레이서는 버프를 받고, 윈스턴 역시 엄청난 버프를 받았지만 브리기테는 너프를 받나요? 이건 100% 다이브 메타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다이브 메타는 전통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메타였기 때문입니다." 라며 브리기테 너프를 다이브 메타와 연관지었다.

 

이 외에 브리기테와 아나간의 승률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브리기테가 높은 승률을 보인것이 너프의 원인이 된 것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나는 끔찍한 승률을 갖고있고, 브리기테는 픽률은 낮지만 매우 높은 승률을 갖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8시즌에서 브리기테의 너프에 대해 커뮤니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는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관련뉴스

오버워치2, 8시즌 영웅 밸런스 패치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