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버워치 2 14시즌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Hazard)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저드는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험 이벤트 이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 공식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해저드의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3,065명의 유저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해저드의 모든 기술이 완벽하다!”: 31.2%
- “몇 가지 조정이 필요하다”: 45%
- “좀 더 플레이가 필요하다”: 17.7%
- “기타(댓글로 의견 작성)”: 6.1%
기타(댓글의견)
"팀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아요. 둠피스트랑 똑같네요. 이런 영웅들은 탱커가 아니라 그냥 덩치만 큰 딜러일 뿐이에요. 물론 팀 방어용으로 벽이 있긴 하지만, 제가 참여한 경기에서는 그 벽이 오히려 팀에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벽이 팀원들에게 치유 효과를 주거나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기능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덤벼들기' 스킬의 히트박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았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적중하지 않거나, 소리는 나는데 상대가 피해를 입지 않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반대로 제가 맞았다고 생각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어디에 맞는지 헷갈릴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해저드를 정말 좋아하지만, 몇 가지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너무 강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그렇게까지는 아니네요. 제가 제안하고 싶은 변경 사항은 방어 스킬의 피해를 줄이고, 주 공격의 확산 범위를 조금 줄여주는 대신, 방어 스킬의 일부 피해를 주 공격으로 옮기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키트는 괜찮아요. 다만 몇몇 피해 수치를 조정하거나, 주 공격의 발사 속도를 약간만 증가시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정말 몇 년 만에 추가된 최고의 영웅이에요. 감사합니다."
해저드는 특유의 강력한 돌격 기술과 팀 지원 능력으로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나, 일부는 영웅 밸런스와 특정 능력에 대한 추가 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규 돌격영웅 해저드는 12월 11일(수)부터 시작되는 14시즌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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