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가 첫 시즌을 마무리하기 앞서 두 곡의 공식 테마곡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OWCS는 글로벌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이제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소개한다. 네덜란드 작곡가 저스틴 웰그레이븐(Justin Welgraven)과 블리자드 음악팀의 협업으로 완성된 두 곡은 오버워치의 영웅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첫 곡: “OWCS Anthem”
첫 번째 곡 “OWCS Anthem”은 시리즈의 메인 테마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곡은 경기에서 승리한 팀을 축하하는 트랙으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승리의 순간을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오버워치 e스포츠 총괄 션 밀러(Sean Miller)는 이 곡에 대해 “경쟁적이고 영감을 주는 느낌과 오버워치 특유의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결합했다”며 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리자드의 음악 디렉터 데릭 듀크(Derek Duke) 또한 “이 곡은 승리의 순간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궁극의 축하곡”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곡: “OWCS Overtime”
두 번째 곡 “OWCS Overtime”은 다른 역할을 한다. “Anthem”이 서사적인 승리를 표현한다면, “Overtime”은 드럼과 베이스를 활용한 현대적이고 긴박한 사운드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웰그레이븐은 “두 곡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Overtime’은 경기의 흐름과 해설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청중을 끌어들이는 역동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OWCS는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했던 이전의 오버워치 리그(OWL)와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첫 e스포츠 서킷이다. 이번 테마곡은 OWCS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밀러는 “이번 테마곡은 기존 스포츠 리그와의 유사성보다 오버워치만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두 곡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드림핵 스톡홀름 OWCS 2024 결승전에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밀러는 “이번 곡들은 OWCS를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버워치 e스포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OWCS는 테마곡을 통해 더욱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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