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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ed eSports, 오버워치 팀과 계약 종료...미지급금 논란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1. 19.

싱가포르 프로게임단 Bleed eSports가 미지급금 논란에 휩싸였다.

 

Bleed eSports는 최근 오버워치 팀과의 계약을 종료하면서, 11월 15일까지 미지급된 모든 금액을 지급한다는 합의를 발표했다.

 

그러나 팀 매니저인 라이언 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만 5천 달러 이상의 금액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팀 소속 선수 중 한국인 선수인 MAKA(오은석)와 SeungAn(이승안), 그리고 rXis(라이언 )는 Bleed와의 계약 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조직과 함께한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 채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Bleed 합류 당시, 팀은 지역 경쟁력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릴 기회를 기대하며 팀을 결성했지만, 기대와 달리 미지급금 문제와 함께 팀의 여정이 종료됐다. 관계자는 "현재 모든 선수들이 FA 상태이며, DAF(태국 오버워치 프로게임팀)부터 Bleed까지 이어진 이번 코어 멤버들의 여정은 이로써 막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Bleed 소속 다른 e스포츠 종목의 선수들 또한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조직의 관리 및 계약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e스포츠 업계 전반에 걸쳐 선수 권리와 계약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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