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도중 버그로 다른 맵에 소환되는 황당사건 발생

 

오버워치 2 경쟁전 도중 한 플레이어가 팀원들과는 전혀 다른 맵에 소환되는 버그가 발생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딧 게시물에 따르면, 경쟁전에서 자리아를 플레이하던 한 유저가 같은 부산 맵임에도 다른 스폰 지역인 ‘부산 시내’ 대신 ‘부산 사찰’에서 홀로 소환되는 버그를 경험했다. 이 버그로 인해 자리아는 팀원들과 동떨어진 위치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어 팀은 탱커 없이 4명이서 불리한 상황을 이어나가야 했다.

 

My tank just casually spawned on a different map in competitive (bug)
byu/SirCapybar inOverwatch

 

해당 버그 상황을 영상으로 공유한 유저는 “우리 팀 탱커가 다른 맵에 소환됐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들은 유머로 응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유저는 “탱커 어디 갔어? 일부러 그러는 거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유저는 “이게 진짜 탱커 차이지”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자리아가 얼마나 당황했을까”라는 댓글에 “왜 내 팀이 다 나간 거지?”라고 답하는 등 상황을 즐기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유저들은 이와 같은 버그가 오버워치 1때부터 존재해왔으며,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었다. 해당 유저는 팀원들의 제안으로 자살 후 리스폰을 통해 자리아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팀과 다시 합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버워치 2는 종종 이러한 예상치 못한 버그가 발생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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