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2 팬, 신규 영웅 4명 R.I.P. 할로윈 디자인 선보여

아나 '묘비' 승리포즈

 

한 오버워치2 팬이 할로윈 분위기를 담아 주노, 벤처, 라이프위버, 일리아리의 R.I.P. 묘비 승리 포즈를 디자인했다.

 

승리 포즈는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캐릭터의 고정 포즈로 자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오버워치 초기부터 존재해왔다. 다양하고 인상적인 승리 포즈들이 추가되었으며, 특히 할로윈 테마 묘비 포즈는 무덤 앞에서 땅 위로 캐릭터의 손이 올라오는 좀비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레딧 유저 'Lower-Boat-2269' 는 4명의 영웅 주노, 라이프위버, 일리아리, 벤처를 위해 새로운 R.I.P. 승리 포즈를 직접 제작했다.

 

주노는 메디블라스터를 땅에서 들어 올리고 헬멧을 묘비 앞에 놓았으며, 일리아리는 작은  태양 에너지를 들고 태양 소총이 묘비에 기대어 있다. 라이프위버의 포즈에서는 핑크색 연꽃묘비에서 그가 핑크 장미를 들고 있으며, 묘비 주변에는 연꽃들이 놓여져 있다. 벤처의 묘비에는 스마트 굴착기가 땅 위로 튀어나와 있으며, 묘비 위에는 그의 보호 안경과 장비가 놓여 있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CONCEPT] R.I.P. poses for: Lifeweaver, Venture, Illari, Juno
byu/Lower-Boat-2269 inOverwatch

 

팬들은 오버워치가 2016년 아나를 추가한 이후 이러한 묘비 포즈를 제작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묘비 승리 포즈는 오버워치 원작 영웅들만 포함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게임 내에서 할로윈 시즌에 자주 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1의 영웅들과 오버워치 2의 신규 영웅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할로윈 테마 포즈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10월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오버워치 2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할로윈 테러 이벤트도 11월 5일에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