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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올마이트 스킨 "페이 투 윈" 논란… 음성 대사 누락 문제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0. 22.

라인하르트의 올마이트 콜라보레이션 스킨

 

오버워치 2의 일부 유저들이 라인하르트의 올마이트(All Might) 콜라보 스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페이 투 윈(pay-to-win)"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해당 스킨에서 발생한 버그로 인해 라인하르트가 궁극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음성 대사가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원인이다.

 

라인하르트의 궁극기 '대지분쇄(Earthshatter)'는 발동 시 음성 대사와 함께 적 팀에게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올마이트 스킨을 사용할 경우 이 중요한 음성 대사가 들리지 않아, 상대방이 궁극기 발동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The new All-Might skin for Reinhardt is broken.
byu/Deathsmonkey inOverwatch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레딧 유저 'Deathsmonkey'는 음성 대사가 재생되지 않으면 라인하르트의 팀과 적 팀 모두 궁극기 발동을 알아차리지 못해 게임이 불공평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저들은 이 스킨이 게임에서 "페이 투 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음성 대사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콜라보 스킨이 원래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대사를 포함해야 했지만, 해당 대사도 빠져 있어 유저들 사이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는 기대했던 애니메이션의 레퍼런스 부족을 넘어, 게임 밸런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또 다른 유저는 라인하르트의 궁극기인 '대지분쇄'의 시각적 효과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특히 올마이트 스킨이 유료 상품으로 제공되는 만큼, 많은 플레이어들은 블리자드가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최근 이 버그가 수정되어 라인하르트가 궁극기 사용 시 다시 음성 대사를 외친다고 보고했으나, 블리자드 측의 공식적인 확인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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