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e스포츠 새로운 시작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발표

 

블리자드는 24일(수) 블로그를 통해 "오버워치 e스포츠의 미래" 라는 제목으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이하 OWCS)를 발표했다.

 

OWCS는 새롭게 시행되는 국제 경쟁 서킷으로 북미(NA)와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EMEA), 아시아 전역에서 실력을 갖춘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대회이다.

 

북미(NA)와 북아프리카(EMEA) 지역팀

북미 & 북아프리카 지역팀

 

이들 서킷은 1년 동안 2개의 국제 OWCS 이벤트와 더불어 4개의 경쟁 스테이지에 참여하게 되며, 각 스테이지는 온라인 공개 예선전과 메인 이벤트로 구성, 이 무대에서 서킷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서킷 포인트에 따라 국제 이벤트 출전자가 결정된다.

 

 

아시아 지역팀

아시아 지역팀

 

이 서킷에는 한국, 일본, 태평양 세 개의 하위 디비전으로 나눠진다. 각각의 하위 디비전에서는 지역 유저층의 선호에 맞춘 형식으로 여러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이를 통해 OWCS에 진출할 팀이 결정된다.

 

1년 동안 두 개의 경쟁 스테이지에 참여하게 되는 아시아 지역팀과 자체 오픈 예선을 거쳐 지역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하위 디비전이 있다. 이렇게 1년 동안 지역 토너먼트와 하위 디비전 최고이 팀이 결정되고, 나아가 OWCS 아시아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줄전하게 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전체일정

 

OWCS는 오는 2월 Calling All Heroes 2023~24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북미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첫 번째로 예선이 진행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열린다. 아시아 지역 오픈예선은 2월에 시작된다.

 

한편 팬들은 1년 동안 오버워치 e스포츠(OWCS 등)를 시청하면 게임 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