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8시즌 중반패치를 통해 치명적인 너프를 당한 마우가.
하지만 유저들은 너프 사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메인 영웅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모양새이다.
지난 블리즈컨을 통해 기간한정모드로 첫 등장한 마우가는 8시즌에 공식 출시되었고, 이후 몇가지 너프와 조정을 받았음에도 전적사이트 오버버프(Overbuff)에는 마우가가 순위표를 장악,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문제를 드러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마우가를 상대로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아나, 젠야타, 바스티온, 솜브라와 같은 하드 카운터 조합을 꺼낼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심지어 마우가 미러전과 같은 끔찍한 상황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이에 블리자드는 최근 중반패치를 통해 화염/촉발 기관포, 터질 듯한 심장, 케이지 파이트, 광전사 등 모든 스킬에 대해 치명적인 너프를 적용했지만, 마우가를 메인으로 하는 유저들은 이러한 변화에 당황은 커녕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 유저는 자신의 생각을 레딧에 공유하면서 "과하게 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더 재미있어졌다. 이제는 이기기 위해 훨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그 만큼 플레이가 더 즐거워졌다" 라며 너프를 오히려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Mauga is more fun now that he's not overtuned
byu/second-intoner inMaugaMains
8시즌 중반패치를 통해 치명적인 너프를 당한 마우가에 대해 유저들은 "큰 그림으로 볼때 마우가의 밸런스는 옳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라고 믿고있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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