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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OVERWATCH2 CUP 2025 시즌 1 DAY 3] 유럽의 품격 증명! VIRTUS.PRO, WAY 3:0 완파… POTM VESTOLA “T1에 유럽의 매운맛 보여줄 것”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4. 13.

 

2025년 4월 12일(토), SOOP OVERWATCH2 CUP 시즌 1 DAY 3의 마지막 경기에서 OWCS EMEA 1위팀 VIRTUS.PRO가 한국 팀 WAY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한국 홈에서 첫 승리를 따낸 해외 팀이 됐다. 이날 경기의 POTM은 VIRTUS.PRO의 탱커 VESTOLA 선수가 선정되며 팀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VESTOLA “치밀한 팀워크와 집중력, 승리의 열쇠였다”

VESTOLA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한타 집중과 팀워크가 잘 맞아떨어진 경기였다”고 말하며 팀의 호흡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완벽한 전략 수행력으로 한국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SMASH 코치의 전략 “한국식 다이브 분석에 집중”

한국 스타일 적응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VESTOLA는 “SMASH 코치가 한국 다이브 팀에 대해 깊이 분석했고, 그 보완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조합을 소화해낸 점도 인상 깊은 부분으로 꼽혔다.

 

“시그마 맞대결, 준비된 자의 승리”

VESTOLA는 서킷 로얄에서 ‘한국 시그마 장인’으로 불리는 WAY의 PEPPI 선수와의 정면 승부에서 완벽한 운영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WAY가 가장 좋아하는 맵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집중과 준비에 더 힘을 쏟았다”며, 경기 중 팀의 커뮤니케이션과 조합의 합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T1, 존중하지만 유럽의 매운맛 보여줄 것”

내일 펼쳐질 T1과의 빅매치에 대해선 “T1을 존중하지만, 유럽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한국 떠나고 싶지 않아요”…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동

한 팬의 치어풀에 적힌 “Don’t leave KOREA, 여권을 뺏겠다”는 문구에 대해 VESTOLA는 “한국 문화가 너무 좋고, 여기 있는 게 나쁘지 않다”고 화답하며 한국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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