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5년 4월 13일(일) 열린 SOOP OVERWATCH2 CUP 시즌 1 결승전에서 OWCS EMEA 1위 팀인 VIRTUS.PRO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T1은 무실세트로 대회를 제패했으며, 파이널 POTM에는 ‘DONGHAK’ 선수가 선정됐다.
“첫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 – VIPER
T1의 딜러 ‘VIPER’는 "O2 BLAST에 있을 때 이후로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T1이라는 이름으로 첫 우승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팀 합의 비결로는 VIGILANTE 선수 합류 이후 활발한 대화와 친목을 꼽았다. 특히 선수들끼리 진행한 ‘카페 빵 내기’가 팀워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해외 강팀 이겨 기쁘다” – ZEST
ZEST 선수는 "해외에서 1등 하는 팀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였는데, 그 팀들을 모두 무실세트로 꺾어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SOOP컵을 통해 서로 생각을 많이 공유하게 되면서 팀 합이 확실히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버스 기사쯤은 됐다” – PROUD
막내 딜러 PROUD는 “SOOP컵이긴 하지만 무실세트로 모든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4:1이나 4:2를 예상했지만 4:0으로 이겨 마음이 진정됐다”고 밝혔다. 감독 RUSH의 "PROUD야 너만 잘하면 이긴다"는 주문에 대해서도 “오늘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버스 기사쯤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내기 단합이 큰 도움이 됐다” – DONGHAK
이번 대회 파이널 POTM을 수상한 DONGHAK 선수는 “딜러들이 받을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받아서 놀랐다”며 “내기 단합 덕분에 브리핑이 대회급으로 이뤄졌고, 점점 팀워크가 맞춰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시윤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가 자연스러워졌다는 소감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1 짱입니다” – VIGILANTE
대회 직전 합류한 VIGILANTE 선수는 “첫 대회를 무탈하게 마쳐 다행”이라며, T1 팀 분위기에 대해 “밥도 맛있고 숙소도 좋아서 T1 짱”이라고 덧붙였다. 팀원들에 대한 자랑으로는 “모두 착하고 게임을 잘한다”고 전했다.
“포지션 변경 후 열심히 연습 중” – SKEWED
SKEWED 선수는 “북미와 유럽 1위 팀을 모두 꺾은 무패 우승이라 더 기쁘다”며 “포지션을 바꾼 뒤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기는 공식 루틴이 됐다” – FLETA 코치
FLETA 코치는 “그간 성적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번 우승이 출발점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연습에선 경기력이 안 나왔는데, 내기를 통해 선수들 텐션이 높아지며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특히 ZEST와 VIPER에게 딜러로서의 디테일을 많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PROUD가 80까지 올라왔다” – RUSH 감독
RUSH 감독은 PROUD에 대해 “예전엔 50 정도였는데 지금은 80까지 올라왔다”며 “다음 시즌 CRAZY RACCOON과 TEAM FALCONS와의 경기에서 100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약으로는 팬의 추천을 받아 “앞구르기로 무대 한 바퀴 돌기”를 선택해 현장의 웃음을 유도했다.
[SOOP OVERWATCH2 CUP 2025 Season 1]
— WDGKOREA (@WDGKOREA) April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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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2025년 첫 번째 SOOP CUP의 우승을 차지합니다!🏆 pic.twitter.com/TA7vSEJ1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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