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제목을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출시된 전작 ‘오버워치’의 후속작으로 2022년 등장한 오버워치 2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특히 기대했던 PvE 모드의 취소, 전작과 큰 차별성이 없다는 비판 등으로 인해 "진정한 후속작이 맞느냐"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블리자드가 대대적인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에서 숫자 ‘2’를 제거하고 단순히 ‘오버워치’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변화는 오는 4월 말 시작되는 16시즌과 함께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게임 내 스킨 분류 방식도 개편될 예정이다. 현재 ‘오버워치 2’ 스킨은 ‘Valorous’(용맹한) 스킨으로, 기존 ‘오버워치’ 스킨은 ‘Classic’(클래식) 스킨으로 각각 명명될 예정이다.
OW2 S16 main screen, Juno Mythic, new Mythic aspects and upcoming collab.#Overwatch2 #Overwatch pic.twitter.com/YIpgWLWux7
— 🩸Ska'Vorah🩸 (@SkaVorah) March 28, 2025
오버워치 2는 출시 당시 기존 6대6에서 5대5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를 제외하면 전작과의 큰 차별점을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오버워치 2로의 전환 과정에서 기존 오버워치 서버가 종료되었지만, 플레이어들은 계정 및 스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 2는 실질적인 "신작"이라기보다는 전작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미 여러 차례 과거의 오버워치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오버워치 클래식’(Overwatch: Classic) 이벤트를 통해 전작의 인기 메타를 복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거의 악명 높은 ‘GOATS’(3탱커+3서포터) 메타를 재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후속작" 지위를 완전히 없애고 기존 브랜드로 회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블리자드가 16시즌과 함께 ‘오버워치 2’라는 이름을 버리고 단순한 ‘오버워치’로의 리브랜딩을 진행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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