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2에서 ZETA DIVISION이 VARREL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POTM으로 선정된 VIOL2T는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과 팀의 전략, 그리고 향후 경기 계획을 밝혔다.
일본 팀과의 맞대결, 특별한 각오로 임했다
ZETA DIVISION과 VARREL의 대결은 일본 지역에 모구단을 둔 두 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VIOL2T는 “상대도 일본 팀이고 인지도가 있는 팀이기에 라이벌전처럼 느껴졌다”며 “자만하지 않고 확실한 경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루시우 장인 맞대결, VIOL2T의 평가는?
전날 경기에서는 ZETA DIVISION이 MFC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당시 루시우 장인으로 알려진 FROGGER와 VIOL2T의 맞대결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한 평가를 묻자 VIOL2T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로 “잘해요”라며 상대의 실력을 인정했다.
ZETA DIVISION, 마우가 메타 선도한 팀이었다
최근 오버워치 e스포츠 씬에서는 마우가 메타가 자리 잡고 있으며, 공식 경기에서 이를 처음 도입한 팀이 ZETA DIVISION이었다. 이에 대해 VIOL2T는 “패치 후 어떤 영웅이 가장 좋을지 고민하던 중, 코치진이 마우가 특전을 높게 평가해 가장 먼저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Rascal 코치의 전략적인 통찰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VIOL2T는 “우리 팀원들 모두 똑똑하지만, Rascal 형이 특히 메타 분석에 능하다”며 “트렌드 리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ZETA DIVISION의 ‘크로마키 돌려쓰기’… 시작은 PELICAN?
ZETA DIVISION의 선수들이 경기 중 의자에 몸을 기대 크로마키를 활용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VIOL2T는 “PEL1CAN 선수가 방송에서 캠을 많이 키는데, 얼굴이 너무 잘 보여서 가리려고 시작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TEAM FALCONS전 대비… VIOL2T “쉬운 경기 만들겠다”
다음 경기는 TEAM FALCONS와의 대결이다. 두 팀은 OWCS KOREA에서 여러 차례 맞붙으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VIOL2T는 “저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겼지만, 상대도 이번에는 대비를 철저히 했을 것”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집중해서 반드시 쉬운 경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 “다음 주 오프라인 경기에서 만나요”
마지막으로 VIOL2T는 “이번 주는 온라인 경기라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주 오프라인 경기에서 팬분들을 뵙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ZETA DIVISION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ASIA 그룹 스테이지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앞으로 펼쳐질 TEAM FALCONS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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