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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1] ZETA DIVISION, MFC에 3-0 완승… FLORA “우리 길을 걸어가겠다”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6.

 

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1에서 ZETA DIVISION이 M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의 POTM(최우수 선수) 으로 선정된 FLORA는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

 

숙소에서 치른 경기, 장단점은?

 

이번 경기는 기존 홍대 스튜디오가 아닌 ZETA DIVISION 숙소에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FLORA는 “이동 시간이 줄어들어 좋았지만, 팬분들이 없어 허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상 밖의 정크렛 전략, ZETA DIVISION의 대응은?

 

MFC는 이날 오아시스 정원 맵에서 정크렛을 기용하는 이색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FLORA는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정크렛이 나왔다”며, 당황했지만 “잘 극복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ZETA DIVISION은 이후 이스페란사에서 정크렛을 밴하며 상대 전략을 완전히 차단했다.

 

FLORA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이날 경기에서는 CRAZY RACCOON과 TEAM FALCONS의 맞대결도 화제가 되었으며, 두 팀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ZETA DIVISION에 대한 언급이 적었던 것에 대해 FLORA는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며 “다른 팀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견제되는 팀은 CRAZY RACCOON

 

ZETA DIVISION이 ASIA 무대에서 가장 견제하는 팀으로는 CRAZY RACCOON이 꼽혔다. FLORA는 그 이유에 대해 “결승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어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CRAZY RACCOON을 향해 “지금 TEAM FALCONS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우리와의 결승전을 준비하라”며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FLORA의 폼 상승 비결? “팀원과 팬들의 격려 덕분”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FLORA는 “개인적으로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힘든 순간마다 팀원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전 향한 각오 “이번에는 반드시 간다”

 

작년 한 번도 국제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ZETA DIVISION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항저우 국제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FLORA는 “올해 KOREA 결승까지 올라가며 출발이 좋았다”며 “끝까지 집중해 반드시 국제전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 “다음 주 오프라인 경기에서 만나요”

 

마지막으로 FLORA는 “이번 주는 온라인 경기였지만, 다음 주에는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숙소에서 경기했음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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