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2에서 CRAZY RACCOON이 PACIFIC 1위 시드 99DIVINE을 3-0으로 제압하며 강력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의 POTM 으로 선정된 CH0R0NG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과 팀의 전략,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PACIFIC 1위 시드 99DIVINE 격파… “쉽게 이겨 기분 좋다”
CRAZY RACCOON은 강력한 상대였던 99DIVINE을 상대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CH0R0NG은 “상대가 PACIFIC 1위 시드라 긴장했지만, 쉽게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CH0R0NG “내가 캐리할게”… 실제로 캐리한 왕의 길
특히 ‘왕의 길’ 맵에서 CRAZY RACCOON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CH0R0NG은 “내가 캐리할게, 가만히 있어 봐”라는 말이 오갔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경기를 주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AX의 레킹볼, 팀 내 평가 합격점?
이날 경기에서 MAX 선수의 레킹볼 픽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CH0R0NG은 “연습 때 많이 했던 픽이라 대회에서도 보여준 것”이라며, 팀 내 평가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아직 말씀 안 하셔서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자일리톨 조합 활용… 라이프 위버 재조명
CRAZY RACCOON은 경기 중 ‘자일리톨 조합’(자리아, 일리아리, 리퍼, 토르비욘) 을 선보이며 전략적 다양성을 보여줬다. CH0R0NG은 “라이프 위버의 안정적인 힐량이 강점이라 조합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위버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묻자 CH0R0NG은 “5점 만점에 4점”이라고 답하며 “영웅 자체의 밸류는 좋은데, 인식이 안 좋아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CRAZY RACCOON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라이프 위버를 다시 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상대는 WAY… CH0R0NG “늘 먹던 맛으로”
2연승을 거둔 CRAZY RACCOON의 다음 상대는 KOREA 지역의 WAY. CH0R0NG은 WAY를 향해 “늘 먹던 맛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짧고 강한 각오를 전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 “WAY전도 재밌게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CH0R0NG은 “오늘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요일 WAY전도 재밌게 준비해서 오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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