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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KOREA 2025 STAGE1 PO DAY 1] WAY, T1에 4-1 승리...창단 첫 시즌 아시아 티켓 확보 POTM WHORU 인터뷰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2. 28.

 

OWCS KOREA 2025 STAGE 1 PLAYOFFS DAY 1 경기에서 WAY가 T1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POTM)로는 WHORU가 선정됐다.

 

WHORU, "초반 불안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극복"

 

2월 28일(금) 열린 OWCS KOREA 2025 STAGE 1 PLAYOFFS DAY 1 경기에서 WAY가 T1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WAY는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WHORU는 인터뷰에서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걱정됐지만, 팀원들과 함께 집중하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WAY는 바스티온, 마우가, 소전, 시그마 조합을 활용해 특전 스펙을 쌓아가면서 T1의 전략을 완벽하게 카운터쳤다. 이에 대해 WHORU는 "사실 바스티온 전략이 대회에서 잘 통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며 예상과 달랐던 경기 흐름을 언급했다.

 

WAY, 바스티온 전략 대신 위도우·소전 활용으로 전환

 

WAY의 경기 운영이 돋보인 순간은 바스티온을 포기한 이후였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빠르게 위도우메이커와 소전 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에 대해 WHORU는 "연습 때는 바스티온 전략이 잘 통했는데, 대회에서는 이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위도우메이커와 소전이 등장한 이후 ADE 선수가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흐름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ADE 선수는 경기 내내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에 대해 WHORU는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WHORU, 겐지 플레이로 압도… "스크림 때부터 준비된 결과"

 

이날 WHORU는 겐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루시우 궁극기를 끊고, 맞겐지 싸움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 심지어 상대 팀에서 WHORU의 겐지를 견제하기 위해 밴을 시도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그는 "연습 때부터 늘 해오던 플레이였기 때문에 예상했던 결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의 겐지 하이라이트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조회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WHORU는 "아무래도 내 겐지가 근본이 있어서 예전의 감동이 다시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ZETA DIVISION과의 준결승 앞두고 "좋은 승부 기대"

 

WAY는 다음 경기에서 ZETA DIVISION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ZETA DIVISION에는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BERNAR 선수가 포진해 있어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WHORU는 "BERNAR 선수와 친분이 깊지는 않지만, APEX 시절부터 함께 해온 선수로서 존경한다"며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HORU, 팀원들에게 "항상 경기 중에 각성해줘서 고맙다"

 

WAY는 창단 첫 시즌 만에 아시아 진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WHORU는 "대회 때마다 팀원들이 경기 중에 각성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우리 한 번 더 해보자"고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ORU, 팬들에게 감사 인사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끝으로 WHORU는 "항상 직관 와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WAY가 창단 첫 시즌 만에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며 아시아 무대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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