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커뮤니티가 한 레킹볼 유저의 독특한 교전 지연 전략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플레이는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경기 종료 후 여러 차례 신고를 받는 등 논란이 되었다.
레킹볼, 오아시스 맵에서 ‘매달리기’ 전략 사용
문제가 된 경기는 ‘오아시스: 도심’ 맵에서 발생했다.
해당 레킹볼 플레이어는 거점 중앙에 위치한 건물 내부의 천장에 갈고리를 걸고 매달린 채 교전을 지연했다.
이 전략 덕분에 팀의 거점 점령률이 99%까지 도달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오버워치 커뮤니티는
- “놀라운 전략이다. 적 팀이 못 찾은 게 더 신기하다.”
- “진짜 영리한 플레이지만, 팀원 입장에서는 짜증 날 듯.”
- “이건 지연이 아니라 사실상 게임을 포기한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략적 판단? 비매너 플레이? 커뮤니티 반응 엇갈려
해당 레킹볼은 규칙을 위반하지 않았고, 버그를 악용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는 팀 전투에 기여하지 않고 단순히 시간을 끄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경기 내내 4:5 싸움이 지속된 것이다.
- “거점을 지키는 건 좋지만, 팀이 4:5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니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 “이건 경기 지연이 아니라 사실상 트롤링 아닌가?”
- “팀 입장에선 신고할 만하다. 레킹볼이 아예 싸우질 않았으니.”
반면, 일부 유저들은 지연 전술도 전략의 일부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 “정해진 룰 내에서 가능한 플레이인데, 이걸 신고하는 건 과하다.”
- “적 팀이 제대로 찾았으면 막을 수 있었을 것.”
레킹볼, ‘팀 기여도’ 문제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레킹볼은 빠른 기동성과 독립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오버워치 2에서 가장 팀워크를 맞추기 어려운 탱커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건 역시 레킹볼의 플레이 스타일이 팀과의 호흡을 얼마나 어렵게 만들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해당 플레이어는 밴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팀에 기여하지 않는 플레이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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