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ER FACE가 OWCS KOREA 2025 STAGE 1 WEEK 3 DAY 2 경기에서 VEC DAEJEON을 3-0으로 완파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HEISER 선수가 POTM으로 선정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데뷔전에서 POTM까지… HEISER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HEISER 선수는 "첫 데뷔 무대에서 승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첫 데뷔에 POTM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경기"라며 감격을 표했다.
기존 메타를 깨부순 혁신적인 조합… "자리야-시마다 형제, 파르시까지 등장"
이날 POKER FACE는 기존 메타를 깨는 파격적인 조합을 선보였다. 첫 번째 맵인 오아시스에서 등장한 자리야와 시마다 형제(겐지, 한조) 조합이 대표적이었다. 이에 대해 HEISER 선수는 "경쟁전에서 시메트라, 토르비욘 조합이 자주 나왔는데, 스크림 경기 중 자리야를 시도해보니 효과적이라 대회까지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맵인 리알토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조합이 등장했다. 무려 8~9년 전 초창기 조합이었던 ‘파르시(파라-메르시)’가 선택된 것. 이에 대해 HEISER 선수는 "경기 전 밴픽을 보고 상대가 윈스턴을 기용할 것을 예상했고, 위도우가 나온다면 파르시를 꺼내기로 했다"며, "거점 플레이를 맡겠다고 말한 후 즉시 메르시를 조합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시 선택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었냐는 질문에 HEISER 선수는 "내가 제안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점에 서고 싶다"… 신예 선수 HEISER의 포부
HEISER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자리야와 윈스턴을 활용한 유연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데뷔전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그는 "형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격려해 줬지만, 사실 경기보다 인터뷰가 더 떨린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HEISER 선수는 자신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데뷔전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정점에 서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POKER FACE가 새로운 조합을 활용해 메타를 뒤흔들며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HEISER 선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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