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컵] HAEJEOKDAN, GENESIS에 완승…MAG의 활약 빛났다

 

SOOP Overwatch2 Cup 시즌2 본선 그룹 라운드로빈에서 HAEJEOKDAN은 GENESIS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실력을 입증했다.

 

경기 후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MAG은 인터뷰에서 팀의 승리 비결과 소감을 전했다.

 

"완벽한 팀 합, 코치진과의 노력 덕분"

 

오아시스부터 뉴 정크시티까지, HAEJEOKDAN은 흔들림 없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오아시스 맵에서는 MN3 선수의 리퍼 궁극기에 전원이 화답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MAG은 "저희가 원하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코치진이 함께 꾸준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C9의 범인은 힐러?"

 

뉴 정크시티에서 발생한 C9 상황에 대해 MAG은 농담 섞인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두가 범인이긴 하지만, 화물은 힐러가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팀 내 힐러진에게 농담으로 책임을 돌렸다.

 

"라인하르트로 든든함 과시, 팀원들은 '사랑의 매'"

 

MAG은 이번 경기에서 윈스턴과 마우가가 밴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라인하르트를 활용해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경기 중 상대 석양에 망치를 시도하다가 실수로 죽자 팀원들에게 지적받았다며, "칭찬보다는 갈굼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사랑의 매"라고 표현하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팬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것"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MAG은 "저희 경기가 항상 가장 재미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계속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HAEJEOKDAN은 이번 완승으로 그룹 라운드로빈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재미와 실력을 겸비한 팀"으로 평가받는 해적단이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