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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컵] MSG의 MEALGARU, 풀세트 승리로 팀에 값진 첫 승 안겨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4. 12. 11.

 

SOOP Overwatch2 Cup 시즌2 본선 그룹 라운드로빈에서 MSGVAC DAEJEON을 상대로 치열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의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MEALGARU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풀세트의 짜릿함, 오랜만에 느껴"

 

MEALGARU는 “오늘 경기가 좀 더 쉽게 풀릴 줄 알았지만,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한편, "풀세트를 모두 뛰면서 짜릿하고 좋았다"며 오랜만에 느낀 오프라인 경기의 감회를 전했다.

 

MSG는 초반 일리오스 맵을 무난하게 가져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뉴정크 시티샴발리 수도원에서는 VAC DAEJEON의 반격에 맞서 고전했다. MEALGARU는 "궁극기 사이클이 꼬이면서 경기 흐름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샴발리 수도원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콜을 주고받은 끝에 승리를 일궈냈다.

 

"해저드 밴, 오히려 반가워"

 

VAC DAEJEON은 MEALGARU의 주요 영웅인 해저드를 밴하며 전략적으로 저격했다. 이에 대해 MEALGARU는 “오늘 해저드가 경쟁전처럼 잘 풀리진 않았지만, 상대가 밴을 해준 덕분에 오히려 좋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팬과 가족에게 전한 감사와 각오

 

현장에는 MSG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이 찾아와 MEALGARU에게 치어풀을 전달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MEALGARU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 만날 상대팀 WAY의 에이드를 언급하며 “친형이지만 내일 반드시 부셔버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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