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신규 영웅 ‘해저드’가 14시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체험 이벤트는 벌써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해저드가 돌격 역할의 매력을 다시금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돌격 역할의 부활을 알린 해저드
해저드는 돌격 영웅으로서 방어와 공격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독특한 기술 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돌격 역할이 부담스럽고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상황에서, 해저드의 등장은 이 같은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2 수석 디자이너 알렉 도슨은 최근 덱스토와의 인터뷰에서 “해저드의 주요 목표는 방어와 공격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커뮤니티의 초기 반응을 통해 이러한 목표가 성공적으로 구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저들의 반응: ‘해저드는 진정한 돌격 영웅’
해저드를 체험한 유저들은 그의 게임플레이를 두고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많은 이들은 해저드의 기동성과 전투 능력을 다른 인기 돌격 영웅인 둠피스트와 비교하며 "둠피스트 2.0"이라는 애칭까지 붙였다.
한 유저는 "해저드의 기술 세트가 너무 뛰어나다. 특히 가시벽(Jagged Wall)은 정말 재미있고, 모든 기술이 놀랍도록 잘 설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유저는 "솔직히 말해서 해저드를 보니 돌격 역할을 다시 하고 싶어진다"며 캐릭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저드의 수직 기동성은 특히 특정 맵에서 다른 돌격 영웅들보다 월등히 유리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 Samito는 해저드를 두고 "플레이가 정말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약간 너무 튼튼한 면이 있어 6v6 모드에서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돌격 역할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
5대5 매치 구조 속에서 돌격 역할은 오랜 기간 부담스러운 포지션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9시즌 밸런스 패치로 인해 라인하르트 같은 캐릭터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은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켰다.
하지만 해저드의 등장으로 14시즌은 돌격 역할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버워치 2 14시즌은 12월 11일에 시작되며, 해저드는 정식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돌격 역할의 재미와 전략적 중요성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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