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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2024] OWCS ASIA 1일차: 크레이지 라쿤, 블리드 이스포츠에 3:0 완승...POTM HeeSang 인터뷰

플레이아레나 2024. 9. 27.

크레이지 라쿤 HeeSang 선수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이 OWCS ASIA 더블 일리미네이션 경기에서 블리드 이스포츠(Bleed Esports)를 3:0으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오늘 경기의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HeeSang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을 밝혔다.

 

HeeSang 선수는 "오늘 경기가 좀 더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게임이 잘 안 풀려서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크레이지 라쿤은 전반적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2세트에서 1점을 내준 상황에 대해 HeeSang은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냥 지나가 보니까 1라운드가 내주고 있었다. 그래서 다급하게 픽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는 KNIFE 선수가 팀에 새롭게 합류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날이기도 했다. HeeSang은 "제가 오늘 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으며, KNIFE 선수에 대해 "재원이 형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메타에 대한 질문에서는 HeeSang이 투섭딜 메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투섭딜 메타가 저희 팀에게는 약간 안 좋은 소식이었는데, KNIFE 선수가 들어와서 이제 투섭딜도 잘 소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우승 전망에 대해 묻자 HeeSang은 "당연히 우승은 크레이지 라쿤의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남은 경기들도 재밌게 봐달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이 준비한 치어풀 중 '크레이지 라쿤의 상남자'와 '희상핑' 중 더 마음에 드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희상핑이 낫다"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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