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유저, '송하나 버프' 엄지척!

 

오버워치2 탱커들이 지난 15일 10시즌 미드시즌 영웅 밸런스 패치를 통해 헤드샷 25% 피해 감소 버프를 받았다.
 

흥미로운 점은 디바 슈트를 벗은 송하나 역시 헤드샷 피해 감소가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일 수도 있다.

 

헤드샷 피해 감소로 이전보다 송하나를 처치하기 더 어려워졌지만, 오버워치 유저들은 이 버프를 반기고 있는 모양새이다.

 

한 유저는 커뮤니티를 통해 "송하나는 트레이서와 동일한 체력을 갖고 있지만 처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샷이 필요하다" 라며 디바를 처치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유저는 "송하나가 살아있는 동안 그녀가 팀의 탱커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버프 적용은 합리적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탱커 넉백저항 버프와 관련해 한 유저는 "작고 마른 한국 게이머 소녀가 자신의 몸무게의 15배나 되고 키가 2m인 바스티온보다 더 큰 넉백 저항력을 갖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 라고 이야기했다.

 

연약해 보이는 송하나에게 탱커 버프 내용이 그대로 적용된 것에 대해 오버워치2 유저에게는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