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Team Falcons 소속의 에이스 딜러 Proper가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장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벤치 사유, 팀 동료들에 대한 입장,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언급했다.
우선 Proper는 자신이 왜 벤치에 올랐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내내 Falcons 팀 동료들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별다른 내부 갈등도 감지되지 않아 분위기는 원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주 영웅인 겐지가 현 메타에 잘 맞는다며, 자신이 메타 그 자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오는 6월 13일(금) Old Ocean과의 LCQ 경기에는 출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수는 최대 600명을 기록했으며, Proper는 “27세까지는 프로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전 샹하이 드래곤즈의 감독이자 현재 크레이지 라쿤의 수장인 Moon 감독이 채팅에 등장해 “SHD 아이콘 있네?”라며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Proper는 “Void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고, SHD가 강해서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흥미로운 일화도 전해졌다. Heesang과 내년에 같은 팀일 수도 있다며 농담처럼 ‘Lip 대신 나?’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샌프란시스코 쇼크(SFS) 시절에는 CEO의 민머리를 만졌다는 이야기로 채팅창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O2 Blast 시절에는 OWL 스크림에 참여해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압도, 이후 Kevster가 그에게 감탄하며 감도 설정을 물어봤고, 트레이서 팁을 공유하면서 친분을 쌓았다는 일화도 공개됐다.
— Kev Walker (@imAVRL) June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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