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7시간 가까이 걸린 오버워치2 경쟁전 매칭

플레이아레나 2023. 12. 18.

credit : 소셜미디어 X SOMEONE

 

일반적으로 실버에서 다이아몬드 구간 유저들이 큐를 돌릴 통상 15분을 넘지  않지만, 상위 구간 특히 유저수가 적은 그랜드마스터에서 랭커구간은 최대 30분에서 1시간동안 큐가 잡히지 않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한다.

 

최근 대기열 시간에 대한 놀라운 기록(?) 세운 유저가 있다.

 

바로 오버워치 프로선수이자 2023 OWL MVP "SOMEONE" 함정완 선수로 그는 최근 한국서버 경쟁전에서 무려 6시간 50분동안 대기열에 갇혀있었다.

 

대기열에 갇혀있는 동안 SOMEONE 트위치 고정 메시지를 통해 "내가 경기가 잡힐 때까지 고정을 해지하지 않을 것이며,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것입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결국 큐를 돌린지 7시간만에 게임이 잡혔고 소리로 기쁨을 표출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힘겹게 대기열 지옥에서 빠져나온 SOMEONE 영웅 선택 단계에 들어섰을 무렵 팀의 유저가 1분도 안되 게임을 이탈, 결국 닷지되면서 게임이 종료되었고, 이에 SOMEONE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앞으로는 경쟁전 대기열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면 7시간 가까이 대기열에 갇혀있었던 SOMEONE 생각하며 위안을 삼아야 할지 모르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