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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 분통… ‘프레야 너무 세다’ 불만 폭주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4. 29.

 

오버워치2 16시즌에서 새롭게 등장한 영웅 프레야(Freja)가 빠르게 메타 최상위권으로 부상하며 유저들을 압도하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조만간 추가 상향까지 예고되어 있어 밸런스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프레야는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지만 강력한 기동성과 근·원거리 모두에서 위력적인 피해량을 자랑한다. 특히 스킬 연계를 통해 극대화되는 데미지는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출시 초기 테스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프레야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빠른 대전과 경쟁전 모두에서 '사기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왜 아무도 이 얘기를 안 하지? 이 캐릭터는 역겹다”고 표현하며, 프레야를 두고 “소전 사태의 재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처치 시 궁극기 충전 보너스가 큰 문제로 지적된다. 한 유저는 “친구가 프레야로 한 판에서 궁극기를 두 번이나 썼다. 말도 안 되는 궁극기 충전 속도”라며 그 피해량 역시 “정말 미쳤다”고 평가했다.

 

고숙련 유저에게 강력한 영웅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프레야는 공중에서의 생존성까지 갖춘 캐릭터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아직 오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프레야의 '올가미 사격' 데미지 및 '속사 석궁' 정확도 향상 등 추가 밸런스 패치를 예고했지만, 16시즌 론칭 업데이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4월 28일 영웅 밸런스 패치를 통해 버프를 받은 프레야

 

블리자드는 "프레야의 일부 밸런스 변경 사항이 지난 핫픽스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변경 사항은 곧 적용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업데이트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도 OP 논란이 거센 프레야가 향후 패치로 더 강해질 경우, 밸런스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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