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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3] VARREL, MFC 3-1 제압… KSG “부진 씻고 자신감 얻었다” 인터뷰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8.

 

OWCS ASIA 2025 GROUP STAGE DAY 3에서 VARREL이 M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POTM으로 선정된 KSG는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과 향후 목표를 전했다.

 

“앞선 두 경기 부진 아쉬웠지만, 오늘 승리로 자신감 얻었다”

 

이번 승리는 VARREL에게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 앞선 두 경기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VARREL은 M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SG는 인터뷰에서 “앞선 경기들이 좋지 못했지만, 오늘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이제는 더욱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ACIFIC 지역과의 경쟁, “이겨야만 공식 대회 진출 가능”

 

이번 경기에서 VARREL은 PACIFIC 지역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OWCS에서 JAPAN과 PACIFIC 지역은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만큼, 이번 승리는 VARREL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KSG는 “PACIFIC을 이겨야 더 큰 무대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SG 닉네임의 유래? “초등학교 때 친구가 정해줬다”

 

KSG라는 닉네임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KSG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서 게임 닉네임을 정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야, 그러면 KSG로 해’라고 해서 정했다”며 뜻밖의 유래를 공개했다.

 

또한 한국 팬들이 그를 ‘김성규’ 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하며, “리스펙을 해 주시는 걸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SG의 베스트 영웅은? “시그마가 가장 잘 맞는다”

 

이날 경기에서 KSG는 레킹볼과 윈스턴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가 가장 자신 있는 영웅은 따로 있었다. KSG는 “개인적으로는 시그마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PAIN 코치의 전략 아래 다양한 영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신경 쓰이는 팀? ZETA DIVISION”

 

VARREL이 속한 JAPAN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인상 깊은 팀을 묻는 질문에 KSG는 “이번 대회 참가 팀 모두 강하지만, 특히 ZETA DIVISION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ZETA DIVISION은 OWCS ASIA에서 꾸준히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팀이 맞붙게 될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TAGE 2 더 철저히 준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마지막으로 KSG는 VARREL의 향후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음 STAGE 2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하고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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